▶울산 모비스

정규 리그 2위를 차지했다. 숀 롱이 올 시즌 평균 21.26득점을 올리며 득점 1위에 오를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평균 10.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리바운드 1위까지 달성했다. 골 밑에서 선보이는 롱의 존재감은 엄청나다. 그러나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이 변수가 될 수 있다. KGC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6강 플레이오프를 호령했던 팀이다. 첫 경기에서는 밀릴 가능성이 높다.

▶안양 KGC

KT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양희종, 문성곤을 중심으로 엄청난 수비 활동량을 선보이고 있고, 자레드 설린저가 합류한 이후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인 공격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다. 설린저와 오세근이 버티는 골 밑 역시 롱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앞선에서부텨 강한 압박을 펼친다면 모비스를 저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최종 코멘트

현재 모비스의 가장 큰 적은 선수들의 떨어진 실전 감각이다. KGC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만큼 정규 시즌에서 보여줬던 모비스 특유의 장점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KGC가 승리할 전망이다.

인삼의 승리를 본다. 모비스는 벤치에서 나서는 이현민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있지만 서명진은 시즌 막판 컨디션 난조로 너무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재도와 변준형등 리그 최고의 백코트 조합으로 나설 인삼에게 고전할 것이다. 또 롱이 설린저와 라건아등 최고 수준의 선수 상대로 투지를 너무 불태우기에 공격시에 무리한 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 오세근을 상대할 장재석도 팀원을 지원하기 쉽지 않다. 설린저와 전성현의 안정적인 득점이 가능하고 문성곤과 양희종이 상대 퍼리미터 야투율을 떨어트릴 인삼이 적지에서 1승을 먼저 가져갈 것이다.

인삼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픽

[승패] // 안양 KGC 승

[핸디] // -2.5 안양 KGC 승

[언옵] // 161.5 오버 ▲